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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시카고 추운 겨울 라멘집 방문 Oiistar

안녕하세요.첫 포스팅 입니다.

시카고 겨울은 너무 춥네요.


오늘은 다운타운을 걷고 

라멘 맛집으로 알려진 Oiistar에 갈 예정입니다.



시카고 리버는 이미 얼어 버렸고,

간밤에 내린 눈으로 덮혀 있네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애플 매장이 보입니다.



시카고 건물들은 아름답습니다.

겨울에 걷는 느낌은 또 새롭네요.



트럼프 타워도 보이네요.



트럼프 타워 꼭대기에서 보는 시카고 전경은 어떨까요?



다시 걸어서 밀레니엄 파크에 있는 클라우드 빈에 도착 했습니다.

시카고 사람들이 사랑하는 '콩'이에요.


간밤에 온 눈으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네요.


추운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사진을 찍고 있어요.


대부분은 여행하시는 분들 같아요.



멋지네요.


시카고만 가지고 있는 멋을 내고 있네요.



이제 춥고

배도 고푸고


먹으러 가야겠네요.


Oiistar로 가볼까요?



근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드디어 도착을 했습니다.


이름이 특이 하네요.


생각 보다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구요.


보시는것 처럼 메뉴들이 나쁘지 않은 가격으로 있었어요.


무엇을 먹을까요?




먼저 치킨을 시켰습니다.

라멘 집이지만, 치킨이 너무 맛있어 보였어요.


Fried Garlic Chicken Sambal


소스는 두가지 고를 수 있어요.


Sambal & Sweet


조금 매울 수도 있다는 Sambal을 시켰습니다.

매워도 얼마나 맵겠냐며...



기대 이상으로 너무 너무 맛있네요.


라멘집이 아니라 치킨집이지 않을까 하는 착각 마저 드네요.


바삭하고,

양념이 기가 막히네요.

먼가 한국식 느낌이 느껴지네요.


그러다 우연히 직원들이 하는 인사소리가 한국 말같이 듣기네요.


일식 집에 들어가면 하는 인사소리


"이랏샤이마세"


근데 그것이 아니네요.


외국 직원들이 아주 어색하게 일본식 악센트로


"안녕하세요"


라고 하네요.


다시 천천히 들어 보니 맞는것 같습니다.


어쩐지 느껴지는 한국식 맛이라니...



드디어 라멘이 나왔습니다.


치킨을 너무 맛있게 먹어 배가 좀 부르지만,


두가지 시켰습니다.


하나는 기본 "OIIMEN CLASSIC"

다른 하나는 해산물에 약간 매울것 같은 "MUSCLEMEN"



이것이 OIIMEN CLASSIC입니다.

기본 미소 라멘가 비슷해 보이네요.


돼지고기가 부드럽고 국물이 진합니다.


이것이 MUSCLEMEN.

약간 짬뽕맛이나는 라멘 같네요.


얼큰하고 맛있습니다.


역시 겨울엔 따뜻한 국물이

최곱니다.



그렇게 배를 든든히 채우고 눈덮힌 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춥지만 따뜻한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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